| 언니가 지금 제정신이 아니겠습니다. 일은 아침에 터졌고 종일 어떻게 보냈을까요? 방학이라 얘들도 학원안가고 종일 같이 한집에서 보냈을텐데... 생각하니 제심장이 다 쪼이는데, 언니는 아이들 손에 놓기싫다고하고, 얘들은 엄마를 져버리는데 남편은 이사실을알면 어떻게되나요? 아무리 부부사이가 안좋아도 아들과의 이일이 처음있는일 이라면 아버지가 이런일에 가만히있는것도 방임이 아닐까싶어요. 동생분이 가서 안면몰수하고 한번 휘저으면 안되나요? 엄마가 잔소리하는것에는 반응해도 제3자가 하니 가만히 듣고 대답은 잘 하던데요. 뭐든 처음이 중요해요. 뭔가 자기가 저지른일에 주위가 씨끌하든지, 아버지가 나서든 누군가 엄포를 놓든지 해야지싶은데 겁을 주라는거죠. 엄마옆에 보호자가 있다구요. 무섭습니다. 자식이 부모를상대로 함부로 대하는 자체가요. 내쫒을수도없고 참. 자식이뭔지요. 형부에게 사실을 얘기하고 방안을 세워보세요. 언니를위해서 미운형부라도 이럴땐 없는거보다 남자끼리 인간적인대화로하든, 몸으로라도 해결하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참고로 엄마가 이럴때는 연극을 좀 해보셔요. 드러누우세요. 하루종일 어떻게 보내셨는지 모르겠는데 아프다고 쓰러지든지, 몸살이라든지 병원가셔서 영양제한병 맞구요. 엄마 쇼크받고 입원했다.. 그러고 당분간 아들을 못보겠다!! 피해계셔보세요. 다른묘책이없으니, 그사이 아버지와 아들, 뭔가 엄포를 놓든지 하구요. 어설프게 지난다면 다음에도 이런일이 안 일어난다는 보장없고, 엄마도 아들을볼때 두려움없이 봐야하니, 아들에게 사과는 꼭!! 받아내시구요. 자식을 품에서 떨쳐내기까지 부모는 참 많은 인내를 해야했구나..싶습니다. 언니분 힘 내시라고 위안을 드리고 싶었어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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