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양원도 싫고 늙어서 외로운 것도 너무 싫어요..
자식들한테 의지하기도 싫고 남편하고도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같이 알콩달콩 재밌게 살것 같지도 않고 둘이 맨날 지지고 볶고 살거나 따로 살거 같아요..
그렇다고 노래배우러 다니거나 양로원에서 화투치고 웃고떠드는 것 사람들과 어울리고 수다떠는 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늙어서 잘 못걷거나 외롭거나 아프면 제 스스로 인생을 잘 정리하고 싶어요. 어떤 방법이 좋을까 가끔 생각해 보기도 해요.
길거리에서 노인분들보면 늙기싫다.. 싶네요.
노인인 상태로 오래 살기도 싫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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