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종신보험을 가입했다가 유방 섬유선종 제거 수술 후 보험금을 주지 않으려는 보험사에 배신감을 느껴

바로 해약하고 보험은 들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보험금 지급받지 못함)

현재 43세이고 고혈압이 있고 몇달전 허리디스크 파열이 있었습니다.

(수술. 시술 하지 않고 의사의 권유로 운동중임..현재 생활에 큰 무리없고 가끔 한의원 다님)   약 복용중이구요..

친한 언니와 이야기하다 보험이 하나 필요할까 싶어 고민중이예요.

보험을 가입하게 되면 고혈압으로 발생되는 질환과 허리 쪽은 보장을 받지 못할것 같아요.  그런데 또 제 건강을

보면 고혈압으로 인한 것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보험을 드는것으 맞는것인지 고민이네요.   또 나중에 한 푼 돌려받지 못하고 한달에 몇만원정도를 그냥

보험사에 주는것인데 발생되지 않은 일을 대비해 그렇게 하는게 현명한건지 그것도 헷갈리네요.

남편은 보험에 굉장히 회의적이어서 보험통장을 만들어 거기에 돈을 넣는게 훨씬 좋겠다고 하네요.

그 말도 맞다고 생각되기도 하구요..

다른 분들은 보험 많이 가입하셨나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눈이 내리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