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때부터 예민해서 뭔가 걱정거리만 있으면 체해서 며칠 누워있거나 했어요. 어른이 되어서는 좀 강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걱정거리들이 머리에서 떠나질않아서 숙면도 힘들고 삶이 우울하고. . 다른 사람들은 잘하려고 하는 욕심을 버리라는데. . 그런 차원은 아닌거 같아요. 고등올라가는 큰아들. . 자립심없이 계획성없이 살아서 항상 시간약속어기고 중등2올라가는 착했던 둘째아들은 요새 게임에 빠져서 과격해진거 같고 두명 학비땜에 마이너스 쌓일때마다 두근두근 제직장이 차로 5분거리였는데 내일부터 차로 40분거리. . 아침 7시30분에 나가면 두아들 폐인처럼 못일어날거같고 옮기는 직장에서 새업무. 인간관계 적응할 생각.ㅠㅠ 늘어나는 흰머리.주름살. . . 가끔씩 분노조절 안되는 상황. 이렇게 걱정만 하다보니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고 즐거운 순간이 없는거같아요. 병원에라도 가봐야할까요?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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