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참 외롭겠다 생각했었는데요 그럴때마다 신랑이 옆에서 사람이 많아야 꼭 행복한건 아니라고..그사람 나름대로 재미난게 있겠지 ...늘 그랬어요 전 사람좋아하고 술도 가끔 묵어야하고 쇼핑도해야 하고 그런성격인데 이젠 그게 싫다기보단 귀차니즘이 찾아오네요 애들이 커가는데 결국 사람만나면 돈을 쓰니 부담이 되네요 그런것도 가끔해야지 ...나가면 밥먹고 차마시고 쇼핑하고 장까지 봐오면 카드 폭탄이에요 그래서 요즘은 스스로에게 가지치기..정리하며 나 바쁘다는 분위기 풍기면서 시간 봐가면서 적당히 만나요 ㅋㅋ 님도 혼자 공부를 하시든 장을 보시든 운동을 하시든 생각보다 다들 나이들면 주변관심 없어요 나 하나 몸 챙기기도 바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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