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두 남매 키우고 있는 맘 입니다.

요즘은 유일하게 보고 있는 프로그램중에 K팝스타를 보고 있는데요..  거기 나오는 참가자들이 참 재능도 많고

어쩜 저리도 피아노며/노래며 다들 잘 하는지....

우연히 한 참가자 얘기가 나오는데 어릴적부터  심장병이 있어서 밖에 나가 놀지를 못하니까 엄마가 4살때부터

피아노가 친구마냥 치게 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피아노 잘치며 노래/작사/작곡 까지 하게 됐드라구요...

꼭 그게 아니더라도 저희 아이들이 공부/학원에 지쳐 있는 모습을 볼때 다른 취미가 있고 뭔가에 미쳐서 좋아 하는게

있었나 생각도 들고 본인들도 뭔가에 미치도록 좋아 하는 애들 보면 부럽다고 하드라구요

다른 아이들은 좋아하고 즐겨하는 취미들이 있나요?

가끔 미술//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아들녀석 어릴적부터 계속 하게 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과 더불어

아이들을 어릴적부터 기질을 발견하고 키웠던 현명한 엄마들이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아이들은 공부말고 좋아하고 잘 하는것 있나요?

갑자기 피아노 잘 치는 남자가 왜 이리 멋있는지... ㅎㅎ 주책 같이 저희 아들이 그랬으면 얼마가 좋았을까

상상도 해보곤 하는데.... 어릴적 하기 싫다고 때려 치우게 한게 이리도 후회 될줄이야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