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새학기증후군이라죠 환경적인 스트레스도 많을겁니다 엄마입장에서 걱정되기 마련이구요

본인이 스스로 스트레스 많나요? 엄마가 앞서 걱정하거나 조급해하면 더 안좋을거예요

저도 고3 중3학부모인데 큰애는 외모도 이쁘고 주변에 친구들 많은거 같지만 지금도 반구성 아이들에 대해서 민감해하고 스트레스 많습니다

둘째는 외모 호감형은 아니고 사회성도 좀 떨어지고 절친친구도 이제까지 딱히 없고..

또래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존재감없는 학생일수 있겠네요 엄마입장에서 더 많은 걱정을 하고 노심초사 했구요

그런데 생각보다 본인스트레스가 심하다거나 많이 연연해하지 않더라구요

초반에 나름 자기코드가 맞는친구도 찾아보기도하고 관계가 와해되기도하고 오해가 있기도하고 혼자라고 생각하고 다닐때도 있을것이고 다른반친구 학원친구하고 다니기도하고..

그런과정을 스스로 겪으면서 성장하는거 같아요 엄마는 물론 좀더 적극적으로 활발하게 어울리기를 바라겠지만 자기몫인거 같아요 성향적인것도 있구요

성실하고 꼼꼼한편이고 아기같이 순수하고 사차원인 구석도 있어서 또래친구들이 보기에 재미없을수도 있겠단 생각 들지만 엄마가 생각하는만큼 아주 예민하게 받아들이지않고 그러면 그러는대로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재미들이면서 그냥 그래요 그래서 다행이다 싶고 자주 대화하고 외식도하고 쇼핑도하고 그럽니다

그런데 작년에 같은반아이중 학교에오면 전~혀 말을 안하는 학생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책상에 엎드려 있구요 혼자 다니구요 심하다 싶을정도의 무기력증상을 보인다면 좀더 세심한 관심을 보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