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 말씀처럼 아버지의 영향도 무시 못할거에요.
제가 미술 전공이라 대학때 애들이 4학년쯤 되면 유행처럼 담배를 배웠었어요. 괜히 멋도 낼때니..
제 절친도 피웠는데 전 전혀 호기심도 안생기더군요. 물론 제가 좀 보수적인 것도 있지만 한번만? 하는 마음도 안들었던게 아마 아버지가 담배를 안피워 그랬던게 아닌가 싶네요.
남편도 담배 안피우는데 중학생 아들한테 가끔 물어보면 자기도 안피울거라고 더러운 냄새나고 불량해보이고 학생들이 몰래 피우는 모습이 참 없어보인다 하더군요.. 아들도 보수적이지만 아마 본게 없으니 그런 생각이 드나?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아빠가 멋들어지게(?) 피우는걸 보면 호기심도 생기지 않을까요..
남편분 설득해서 같이 끊게 해보세요.
욕 하는 애도 아빠가 안하면 안한다더군요..
부모되기 쉽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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