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한건지 가치관이 바뀐건지 ......
저는 착하고 올바르고 서로 도와주고... 그렇게 가르쳤습니다.
아이가 묻습니다.
엄마 왜 세명이 놀면 안돼?
욕을 사용하면 나쁘잖아. 하지 말라고 했더니 나 싫대.
친구 없는 곳에서 험담하면 안 된다고 했더니 나보고 재수 없다고 해.
제 아이는 분위기 파악 못하고 공감 못해주는 답답한 아이입니다.
엄마 입장에서 너도 다른 아이처럼 뒷말하고 친구 빼돌리라는 말 차마 하지는 못하겠고
적당히 눈치있게 알아서 터득하면 좋으련만.....
어른들이나 선생님이 보면 모범적이고 반듯한 아이예요.
선생님들은 마음이 이렇게 예쁜 아이는 처음이라고 할 정도이고
고학년인데도 아직 순수합니다.
친구들 눈에는 요령없는 재수탱이 답답이.....
이제와서 어찌 가르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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