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서 뭔가 보람된 일을 하고 싶은거지요.
좀더 사회적 관계도 맺고, 보상도 받고, 나로 인정받고 싶은 어떤 일을 찾고 싶은거지요
전업주부라는게 나보다는 가정을 위하는 일이잖아요.
어떤일이든 10년을 하면 도가 트는데
집안일이나 애 키우는 일도 할 만큼 해봤으니다른일 찾아보는것도 괜찮겠다는거지요.
종교활동이나 봉사활동 같은건 돈은 못벌지만 사회적 관계속에 움직이니 그것도 보람된 일이고
파트타임으로 일해서 돈은 얼마 못벌어도 시간을 활용할 수 있으니 그것도 보람된 일이고
아예 창업에 나서도 미래를 위해 좋은 일이고
뭐든... 이제 10년 이상 가족들 뒷바라지하느라 보낸 시간에서 좀 벗어나서
다른 환경을 접해보는것도 내 인생 입장에서 활력소가 될 수 있지요.
애 좀 크고나면 솔직히 좀 심심하지 않나요?
돼지엄마처럼 애 성적에 목매서 매니져처럼 따라 붙는거 아닌이상
슬슬 각자 갈길 가는 시기인데
엄마도 자리 알아보고 나서는게 자연스러운 일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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