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딸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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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머리가 없고, 계산도 느리며, 하기도 싫어 하는 아이입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엄청 시간적, 물질적 투자를 해도 겨우 평균정도 나오네요.

그러다보니, 요즘 드는 생각이

차라리 수포를 할까 하는 마음입니다.

밑에 글을 보니 예체대는 수학 비중이 없다하니, 예체대를 가면 좋겠는데

미술은 소질이 없고, 음대나 체대 보내보신 분들중

어떻게 진행하면 음대나 체대를 갈수 있는건지요.

수학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과목은 우월합니다.

공부시간을 100으로 치자면 수학에 80퍼센트 나머지 20퍼센트인데,

수학은 겨우 반 평균, 나머지는 거의 올 a 입니다.

특별히 소질 보이는거나, 하고 싶은게 별로 없는 아이이고,

중3이나 되었지만, 이쪽으로 전공하고 싶다하는 뚜렷한 목표가 없는 맹맹한 아이입니다.

그러다 보니, 엄마가 가이드라인 잡아서 리드해주는게 절실한데,

이런 아이는 어느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할까요?

선배맘님들 읽어 보시고,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이런 성향의 여자아이는 이런식으로 풀어가면 좋겠다라는 조언과 바람직한 진로

같이 함 고민해 주심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