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해도 숨막히네요.. 9시면 눈감고 누워있어야 하는..
직장에서 외부에서 친절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꾹꾹 눌러 참은 스트레스를
소중한 자식들한테 푸시는군요.
나는 내일도 일하러 가야하는 사람이니 날 피곤하게 하지 마 하면서..
저도 직장인이지만
퇴근하고 오면 낮시간동안 같이하지 못한 미안함에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방바닥에 널부러져서 놀고
같이 쇼파에 누워서 티비보면서 시시덕거리고 이것저것 해먹고
그러다보면 밤 11시 됩니다. 물론 일찍자야 키크지 하면서 다그치긴 하지만요..
나와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들에게 친절하게 잘 보이기 위하여 밖에 나가서 온갖 기력 소모 다하고
집에 와서는 지쳐서 내 애를 잡아야 하나요??? 치료좀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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