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아들이 치질증세가 생기고 말았어요.
사실은 한참전부터 변볼때 피나고 아프단 말을 종종했는데 간혹가다 그러다 말고 해서 무심히 지나쳤는데 요새 좀 많이 힘들어해서 병원다녀오니 항문속에 좀 상처도 있고 외부로는 돌출안됐어요. 다행인지. 어쩌고 저쩌고 놔두면 수술할수도 ~~
암튼 아직은 좌욕과 연고처방을 받고 왔어요.
근데 문제는 하루 두번 대야에 좌욕은 혼자하는데 연고 못바르겠다고 저한테 해달래요. 두어번 해주긴했는데 언제까지 해야되나 싶어서요.
참 아빤 지방근무라 도움줄수가 없고.
평소엔 저한테 샤워후 우연히라도 벗은몸 절대안보여주는 놈이 약넣기가 불편하긴 했나보다 싶기도 했다가 다큰녀석 똥꼬에(죄송합니다) 약넣어주는게 정상인가 싶어서요.
겉에만 바르는게 아니라 연고앞에 짧은 튜브같은거 끼워 살짝안으로도 발라야해서요.
너무 자세한설명이 거슬렸다면 죄송요.
암튼 두주후 내원인데 앞으로 계속 해주는게 맞을까요.
웃길수도 있지만 나름 고민이네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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