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둘이 있습니다.
1번 학생은 한시간을 자리에 앉아있기 힘들고 공부하면서 자주 들락날락합니다. 대신 단기 집중력은 있으며 다재다능해 하고싶은게 많습니다.
공부량은 적은데 비해 성적은 잘 나오는 편입니다. 본인만 남이 보기에도 열심히하면 전교 1~2등 가능할 아이입니다. 딱 적당히만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요즘은 조금이나마 시험에 시간투자를 해야함을 깨닫는것 같습니다. 시키면 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필요하면 하는 스타일이고 고집이 있습니다.
2번 학생은 2-3시간을 앉아있을 정도로 공부량은 많습니다. 해야할건 꼭 하고 스스로는 아니더라도 시키면 시키는대로 합니다. 시험공부시 쓸데없는 부분도 모두 봐야 직성이 풀리고 그래서 성적은 전교권입니다. 약간 강박증같은게 없지않은데 성실한 편입니다.
대신 공부량은 1번에 비해 많습니다.
영어를 1번은 문제집 하나도 제대로 못풀고 문법 단시간설명으로 끝입니다. 이번에 1개 아주 쉬운거 어이없게 틀렸습니다.
2번은 교과서 문제집 2권 프린트물 다 봤고 만점 받았습니다.
결과를 놓고 봤을때 2번 아이가 잘했는데 공부시간으로 따지면 2번은 1번의 서너배는 투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2번이 더 잘할 가능성이 높은것 같은데 1번은 어떻게 해주는게 더효율적일까요?
둘 다 친척입니다.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