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총회에 당연히 가야하는걸로 알고 있다가 작년 중2때는 엄마들이 죄송하지만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담임샘이 아기씨인데 뭘 알겠어요. 거기다 대고 자기 아이는 만화만 그린다. 어떤 엄마는 공부를 안한다. 그걸 선생님이 어저겠어요? 안하는 걸 어떤 엄마는 우리아이는 건축학박사가 되겠다고 하더라. 어릴때부터 총명하다며 혼자 자화자찬 괜히 갔다 싶더라구요.
올해 또 다가오는 총회 그래도 선생님 얼굴은 봐야 하는 것아닌가 싶으면서도 아이가 하는 말이 지 친구들도 엄마들 안온다고 했다면서
우리애는 그냥 평범한 아이라 안가도 되지 않나 싶고요. 반장,부반장 엄마는 가실거고 특목 갈 학생 엄마들 갈거고 저는 빠져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다들 어쩌시는지 가시나요? 안가려고 하니 맘에 좀 걸리고 강당모임은 안가고 아이반에가서 선생님만 살짝 뵙고 인사만 하고 올까 싶기도 하고요. 다들 가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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