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에 보면 이제 애들도 고딩 /대딩 으로 다들 컷고

무료하고 우울증 올거 같아서 뭔가 생산성 일을 하고 싶다고

글 들을 종종 봅니다.

진짜 생활고가 아니고 집에서는 사모님 소리 들을법한 위치에 있는다해도

전업생활 지겹고 만날 사람도 없고 이것저것 다해봤고

진~~~짜루 이제 무료하다못해 지쳐 일을 찾지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경력단절에 나이도 많고 체력도 안되고 정말 갈곳도 오라고 하는곳도 없어서

자존감 바닥 찍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다가 드디어 일을 하지요

저요 ...

자존심 무지 쎄고요..  설마 내가 이런 일을 했던 사람이 글쎄..

영업을 하고 있네요...

그런데 영업쪽도 종류가 여러가지이고 오히려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능력껏 벌수 있다보니 욕심이 생기고 생기가 생기네요

다른분들도 적성에 안맞다고 생각하지 말고 눈높이를 조금만 낮추면

경력단절 오히려 나이많은 아줌마들 선호하는 직종도 많아요

그러니 공장/마트/식당.... 이런곳만 기웃거리지말고

깔끔한 본인한테 맞는 직종의 영업쪽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세상에 쉬운일은 없어요..

그런데 또 하고보면 나도 할수 있고 별거 아니네 할수도 있더라구요

제가 그랬으니까요...

아가씨들과 다른 아줌마들의 악바리 같은 근성이 어디에서든 나오더라구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