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시댁와서 뭐 일은 없지만
시가에 와 잇다는거 자체가 스트레스 잔아요
몸은 피곤한데 잠이 안와요
지금 새벽 두시 다되가는데
제사 준비 하느라 시어머니 새벽부터 분주하실텐데
전 이생각저생각
이런시간에 같이 톡할 누군가 잇엇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애들 남편 다 잇는데
너무 외로워요
내맘 알아주는이 하나없고
누군가에게 지지 받아본 기억도
인생이 왜 이럴까 고단하다 그런생각
갱년기 우울증 와서 불면증 더 심하고
버티고 잇지만 자꾸 가라앉는 기분을
아무도 모르고
도움을 청할 이도 없네요
우울해요
이유야 셀수 없이 많아요
점점 더 우울에 빠지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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