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남편...정말 한숨 나올 정도로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사람이지만, 오늘 일만 가지고 얘기할게요. 남편이 제가 말만 하면 중간에 말 끊고 자기 얘길 해요. 자꾸 말을 끊어서 본의 아니게 여러번 얘길하게 합니다. 저 말 여러번 반복하는거 싫은데,꼭 반복하게 만들어놓고는 알았다고 그만 얘기하라고 합니다. 정말로 알아 들어서 그런거라면,알아 들었는데 여러번 얘기한 저도 잘못이 있겠지만, 제 말은 대충 듣고 끊고 자기 말만 하고서,나중에 딴소리를 해요. 제가 그런 말이 아니었다고 얘기하면,니가 언제 그랬냐고 오히려 따지구요. 제가 다른 사람들하고 대화를 할 때는 별 문제 없고 한번만 얘기하면 되는데, 이 사람하고는 한마디 대화하는게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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