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도 초등학교 2학년아들방에서 이불이 들썩들썩 규칙적으로 들리더라구여 ㅜ
설마설마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요즘 다 늦게자니 11시쯤 각자방가서 자자 했는데....또 이불이 들썩들썩!!!
살금살금 기어가서 봤더니 ㅜㅜ
고추쪽을 손으로 만지는지 뭐하는지 계속 이불이 들썩들썩 ...
요즘 코로나로 외아들인데다 만나는사람도 없어서 그래도 나름 즐겁게 잘버텨준다 ...했더니만ㅜㅜ
트럭보는것을 좋아해서 유튜브로 검색해서 봤는데...거기서 혹시 이상한것을 봤을까요??
아님 조심한다했는데...부부잠자리..그런건을 알아차렸을까요??
아님 요즘 체력좋은 울아들 나가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집에만거의 있으니 어쩌다 기분좋은 느낌을 알아차리고 그냥 본능적으로 하는걸까요??
애아빠에게 넘놀래서 말하니...하늘이 무너지는 표정 ㅜㅜ
아직 초2학년에 낮에 타요보고 가끔 단어도 아기단어 쓰는 울아들이...얼마나 지루햇으면 저런걸 발견하고 좋아서 그랬을까...불쌍하기도하고 ㅜ
또 겁나기도하고...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신랑이나 나 우리시대..중학교나 들어가야 자위니..뭐니 했지..초2학년때는 해질무렵에 엄마가 밥먹으라고 해야 들어가서 밥먹고 잘나이인데 ㅠㅠ
세상이 너무 야속하다고 남편이 그러네요 ...
지혜로운 해오름 맘들께 진지하게 자문구해요~
제가..우리부부가 9살먹고 자위하는 아들에게 어떻게 해야 아들도 상처안받고 씩씩하게 아무티없이 자랄수있을까요??? 방금전까지 깔깔대고 놀았는데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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