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입니다
건강하게 얼마나 살 것인가~생각해 봐요
남자 보는 눈이 없었던 탓에 조현병 집으로 시집간걸 몰랐었죠
그렇게 20여년 살다 이젠 참을수 없어 아니 참을 이유없어 남편이란사람 집에서 쫒아내고 (친정 아버지 무서워합니다) 얘들데리고 사는데 참 허무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으며 살아서 그런지 의욕도 없고 사람도 주변에 없고 자꾸 눈물이나오고 그냥 눕고만 싶어오
하루종일 혼자 있는 이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한걸 알기에 털어버리고 일어나야 하는데 안 되서 괴롭습니다
죽여버리고 싶고
죽어버리길 바라는 이 분노가 가라앉질 안아요
이 미움이 떨쳐져야 하는데 참 고통스럽습니다
앞으로의 삶을 고민해 보는 이 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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