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통 보다는 좀 마른 체격이고,남편은 약간 통통한 편이예요.
남편은 스스로 자기 체격이나 건강 관리 하는 편이고요.
저는 딱히 그런건 없어요.
저는 아무거나 잘 먹고,남편은 좀 까다롭고 소식하는 편이고요.
딸 둘이 있는데,큰 아이는 뚱뚱하고,작은 아이는 통통한 편인데,
이런 추세라면 곧 뚱뚱 쪽이 될거 같아요.
애들은 외모 꾸미는거에 대해선 별 관심도 없구요.
화장은 커녕 로션도 바르다 안 바르다 해요.
저는 예전엔 화장 잘 안 했지만,
자주는 아니어도,몇 년전 부터는
약속 있거나 할 때 화장하거든요.
제가 중고등학교 앞에 사는데,지나다니는 여학생들 보면
너무 늘씬해요.
그런 애들 볼 때 마다 부러워요.
저 집은 대체 뭘 하기에 애들이 저리 날씬한가 하고요.
큰 아이의 경우는,일반 옷 가게는 사이즈가 없거나,
제일 큰 사이즈 사야하거나 그렇거든요.
이쁜 옷은 커녕 몸에 맞는 옷 구하기도 힘들어요.
운동을 하기는 하는데,
운동하고 나면 배고프다고 뭘 먹고 오는거 같고,
집에 오면 기운 없다고 움직이려 하질 않아요.
날씬한 아이는 어떻게 생활하기에 그리 날씬할까요?
그런 애가 어쩌다 한둘이면 말을 안 하는데
그런 애들이 대다수다 보니
우리 애들만 그런가 싶고 엄마가 뭘 잘못했나 싶어
맘이 안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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