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정에 딸만 셋입니다.
제가 중간이구요. 부모님 용돈 때문에 요즘 고민이네요.
결혼 20년 동안 특별한 날 ..생신, 명절에 조금씩 드리고 매월드리는 돈은 없었는데요
부모님이 집과 상가를 계시고 상가에서 월세 조금 나오는 걸로 생활하십니다
현금은 거의 다 쓰신걸로 알구요.
다 쓴 이유는 생활도 있겠지만 언니, 동생한테 3억 정도씩 간걸로 알구요
며칠전 엄마가 저한테 생활비를 달라고 하셨어요.
엄마가 돌아 가시고 나면 집과 상가를 저를 준다고 생각하시고 다른 자매들 생각도 같구요
먼저 받아갔으니 이자며 뭐 계산해서 제가 배는 더 받는거라는 생각인데
매월 100씩 드리는게 부담은 되지만 완전 힘든일은 아니구요
근데 신랑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언니랑 동생 돈 받아 갈때 싸움까지는 아니였지만
부모님이 제 허락??을 구하여서 저는 우애가 좋으니 그냥 주라고
형편이 되니까 그렇게 간단 하게 생각 했는데...
제가 용돈을 드려도나중에 집.상가 받으면 될것같긴한데
지금은 과열지구로 묶여서 거래자체가 안 되네요.
너무 계산적인건 아닌지
한편으로는 너무 물러서 다른 형제들 다 도움 받을때 바보 같이 가만있었나 싶기도 하고
요즘 머리가 복잡하네요
어쩌는게 현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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