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집 남자 형제많은 남자 만나서 20년을 살아요.
가난하고 형제많은게 잘못도 아니고 문제도 아니었는데 살면서 너무 이기심과 독선적인 모습에 실망하고 싫어하게 되니 요즘은 말도 잘 않하고 지내요.
시집서는 단 10만원도 받지 못하고 사는데 친정서 여러 도움을 주신 편이에요.
아직도 남편이 엄마 비상금 빌려간 빚 덜 갚았구요.
엄만 그냥 두라지만 넘 괘씸해요
언젠가부터 넘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제가 첫째라 친정부모님이 시댁보다 젊고 아직 건물에서 받는 세랑 가게 운영으로 경제적인 능력이 되시는데
언젠가 이사람과 이걸 나누어야 한다는 사실이 벌써부터 싫고 아깝고 그래요.
늘 지맘에 안들면 이혼하자소리 먼저하고 삐지면 말시킬 때까지 몇 달 말안하고 애들한테나 저한테나 살갑지도 않고
저 정말 이사람이랑 살기싫거든요.
이혼얘기 입에 달고 살면서도 혹시 유산땜에 안하고 사나 싶고
근데 무슨자격으로 우리 친정집 넘보나 싶어서 넘넘 징글징글하게 싫어요
물론 비약일수도 있는데 정말 그 상황이 오면 너무나 주기 아까울것같아요.
애들만 좀좀더 크면 진짜 이혼해버리고 싶을만큼 정 1도 없는데 저는 왜 못저지르고 이러고 살까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