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2이고 아이도 군에 갔답니다.
결혼후 일해본적은 한번도 없고요.
허리가 디스크에 문제가 있어
오래 서있고 숙이고 무거운거 드는 일을 못해요.
집 가까운곳에 한식부페 식당이 있는데
코로나로 손님들이 밥을 먹으러 안오니
도시락에 담아 회사로 배달을 하더라고요.
포장도 3시간 1사람.
배달도 3시간 1사람.
설거지 3시간 1사람 구하네요.
배달에 관심있어 문의 했더니 무겁다네요.
배달은 식당차로 근거리에 있는 회사에 갖다주면 된다는데
일회용 도시락이 아니라 무게가 더 나가나보더라고요.
그래서 포장 해보겠다하니 하루와서 해보랍니다.
손 빠르냐고 물어보던데..
집안일할때 빠른편이긴한데 밖의 식당일은 또 다르겠지요?
식당도 제가 어떤사람인지 보고 저도 제가 할만한 일인지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 월요일에 간다고 얘기 했거든요.
오전에 일을하면 무료하지도 않고 시간도 잘 갈듯한데
허리아픈 제가 잘 할수있으려나 모르겠네요.
9~12시까지 3시간이고 원하면 4대보험 가입해준다히네요.
제가 사업자신고한게 있어 지역의보로 전환될껀데
4대보험 가입되는 알바가 필요한 상황이기도하고요.
지금 일하는거 도전 못하면 나이 더 들면 진짜 용기 안날것 같기도 하고요.
4대보험되는 2~3시간 알바가 잘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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