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가 지금 고2인데요..

저도 고등입학전에...들리는 수많이 소문 학종 편파적이다 자소설로 대학가는거다...라는

편견을 가진 엄마였는데...

다 틀린 소문은 아니지만...

내 아이들 보내보니...학종으로 대학 간 아이들도 정말 많이 노력하고 공부한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각종 동아리 활동, 자원봉사, 내신공부, 대회참여해서 받는 상, 세특 등

1년내내 미친듯이 열심히 내신공부하고 참여해야 한줄이라도 쓸 수 있거든요.

일단..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아무리 공부를 잘한다고 한들...공부만 하고 시험을 잘 보는 아이들에게는

뭘 써줄수가 없어요. 뭐라도 해야...써준다는 사실...

제 아이의 고1 생활을 보며...학종도 일정수준이상의 내신 등급을 위한 공부도 열심히 해야하고,

(거기다 아무리 공부 못하는 일반고라도 내신 1등급 받기가 정말 힘듬)

부풀렸던 아니던 참여했던 모든 활동들이 충분히 인정받고 대학에 입학할 자격을

받는게 학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학교가 선생님이 공평하지 않다면 정말 문제인건 맞는데요..제 아이 학교를 보면...

아이들 노력대로 수준대로 평가받는것같습니다.

절대..공부 못하는데..대충 허위로 좋은대학 가는게 학종이다..이런말은 정말 틀린말입니다.

어차피 학교내 상위권 성적애들이 공부에다가 여러활동을 더해서 가는거지..

성적이 별로인 애들이 여러활동으로만 대학을 가는경우는 정말 극히 드문..희귀케이스

(지금의 입시방향은 더더더...내신 즉 성적중심이라고 아이 담임쌤도 그러시네요)

제가 느낀 경험이 해오름 맘님들에게도 도움이 될까해서...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