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항상 화가많아요~그리고 매일 술.
몇해전 시댁식구들 잘못으로 시댁이랑 연락 끊은 후
명절때만 돼면 저한테 이유없이 화내요. 매번 다른 핑계로...
연락하라고 하면 싫다면서 괴로운 마음을 저한테
화풀이해요.
이혼하자고 하면 저 몸만 나가래요.
요즘은 아이들 있는데 저한테 화나면 듣도보도 못한 쌍욕을 해요.
아이들은 무서워서 방구석에 숨어있구요.
저는 그 욕 들으면 너무 비참하고 맞은것처럼 아파요.
싸움이 커질것 같아서 아이들 데리고 나오려는데
겁먹은 아이들을 붙잡고 저만 나가고 들어오지 말라면서 소리지르더라구요.
오늘은 더이상 참기어려워서 경찰불렀어요.
그리고 아이들 데리고 나오고 싶다고 말하고 호텔 와있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남편이 경찰한테 그러더라구요.
회사도 그만 둘꺼라고... 양육비 안준다구요.
깨끗이 이혼 안해줄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아이들을 잘 지킬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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