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를 밖에서 충전하기 위해 주말엔 어디든 가야될것 같았어요.그래서 이리저리 많이 다닌듯해요.
그런데 요즘엔 집이 좋네요.
그냥 쉬어요.
주말에도 도서관외엔 휴식모드.
하루에 몇시간알바를 해요.알바하며 잠깐잠깐 인사하는 정도지 긴 대화를 나누는 사람은 없어요.
그리고 귀가.
평소엔 주로 신문보고 영화보며 영어공부
가끔씩 아이와 공연관람
그리고 수시로 주식유튭보고 이래저래 시간보내요.
연락하는 지인 없어요.
제 개인적인 상황으로 제가 차단한 셈이죠.
정신혼란스런 소통을 피한거예요.
가끔씩 드는 생각이 "이리 살아도 되나?"싶게 주변인과의 교류가 없어요.
예전엔 가끔씩 밥먹는 벗,결혼전엔 여행도 같이 갔던 벗등등 모두 없어요.
철저히 알바,혼자만의 시간으로 라이프를 꾸리고 있네요.
외롭다가도 좋아요.그러다가도 소통없는 이 생활도 괜찮은건가 싶은 생각이 불쑥 올라와요.
맘 먹으면 식사자리는 만들수 있겠지만 그럴 의미도 못찾겠구요.
이렇게 전화소통도 없이 잘 지내는 이런 삶,외로워보이나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