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1학년때 과 선배를 만나 4년연애하고 졸업다음달 바로 결혼했어요.
그때까지 저는 선배라 불렀고 지금남편은 @@아 제 이름을 불렀죠.
결혼후 전 자기야~라고 불렀는데 남편은 여전히 제 이름 불러요.
남편이 시부모님께 제 얘기를할때면 "@@이가 ~~"
이렇게 얘길해요.
근데 작년부터인가 아버님이 제 이름부른다고 남편에게 뭐라하셨나봐요. 가끔 " ##엄마가(저) ~
이런식으로 칭하기에 그런가보다 했어요
근데 오늘.
시가에서 남편이 절 @@아~~하고 부르는데
아버님 갑자기 호칭 고쳐라고 ##엄마라 부르래요. 아니면 여보라 하던지. 막 뭐라그러시며 . . 고쳐라고 몇번말해도 왜 안고치냐구요
전 남편이##엄마라 부르는건 넘 싫구요. 여보도 괜찮긴하지만 연애+결혼 시간이 토탈 25년인데 그게 어디 쉽게되나요ㅠ 이렇게 호칭고치기가 어려웠으면 첨부터 전 자기라고 안하고 여보라 할걸 그랬나봐요. 여보라는 호칭도 참 좋아보여서요.
전 남편이 제 이름부르는거 당연하고 그게 이상하다 느껴진적도 없거든요. 내가 내이름으로 불리는데 그게 왜 혼날인진지 모르겠어요.
왜 어른들은 아내 이름부르는거 못하게 하나요? 울 아버님만 이러시는건지 다른분들도 그러시나요? 결혼초기 작은아버님 생전에도 한번 지적받은적 있긴해요
옆집여자 이름 부르는것도 아니고
자기 부인 이름을 당췌 왜 못부르게 하는걸까요
예스맨 남편이라 아버님 말씀에 대답은 늘 네네 해요 행동은 자기생각대로 하지만요.
저도 왜요 아버님?? 하고 묻지도 토달지도 않았구요.
후의 일이겠지만 며늘이 생기면 전 이름 부를것같거든요. 더 정감가고 듣기좋던데 노인들은 왜이러는지 이유가 궁금합니다ㅠ 아시는분좀 가르쳐주세요 진심 알고싶어요
45/49세에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