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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여기저기 아파서 내 몸이 너덜너덜해진 것 같아요. 속상해
IP : 180.--.19.71 2020-10-12 (13:21:23) 조회수:1236   댓글:9   추천:0
자궁근종이 있어요. 생리 때도 아닌데 거슬릴 정도 양이 계속 비쳐요. 한달에 삼주 이상씩 그러는 것 같아요.
병원에서는 근종 크기가 4cm이상이 되어야 수술을 한다고 부정출혈이 아주 심할 때만 약을 주더라고요. 
폐경이 되면 근종이 없어지기도 한다면서요. 근데 제 나이가 지금 46인데... 폐경되기만 마냥 기다리기도 그렇고. 어휴.

한달에 삼주 이상을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뻐근한 증상과 함께 출혈이 있고...생리 때는 생리통과 함께 엄청난 양의 피를 흘리고요.
그래서 빈혈도 왔어요. 두통도 있고 피로를 자주 느껴서 내과에서 검사를 했는데 
빈혈이 너무 심하다고 약을 아침 저녁으로 두 알씩 먹고 있어요.
빈혈약을 먹으니 소화도 잘 안 되어 변비 아니면 설사 계속 번갈아 계속 되고요. 변비는 늘 달고 사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날 추워지면 치질도 도지고.

게다가 어깨쪽 팔뚝이라고 해야 하나 4년 전쯤 다쳤던 부분이 다시 아파오는데 
꼭 잘 때랑 새벽이 되면 팔 전체가 쑤시듯이 뻐근하게 아파요.ㅠㅜ 
팔뚝만 아프면 몰라요. 3년 전쯤 아팠던 무릎 뒤 오금이라고 해야 하나..거기 속근육을 다쳤었는데
거기도 다시 아파오네요. 정형외과 한의원 다녀도 별 차도가 없어요.

산부인과, 내과, 정형외과, 한의원...내 몸이 아주 너덜너덜해진 느낌이에요.ㅠㅜ
기분 전환에는 걷기나 운동이 좋다고들 하는데 여기저기 아프니 몸을 움직이기도 싫고...
집에서...완전 독오른 두꺼비처럼 심술궂은 얼굴로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거나 넷플릭스로 영화나 보고 있는 제 일상이
너무 한심하고 답답해요. 
가족들 밥 챙기기도 너무 귀찮고 침대에서 나오기도 싫고...주부가 이 모양이니 집안 꼴이 아주 엉망진창이고요.
남편이 너무 너무 착한데 남편한테만 화풀이하고...점점 더 남편한테 포악을 떨고 못되게 굴어요.

그냥...속풀이에요. 뾰족한 수 없고 답도 없는 거 아는데...오늘은 너무 답답하고 그래서 그냥 글 올려요. 울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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