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해오름방 거의 매일 들어오는 아줌마입니다.

요즘 힘드신분들도 많은데 이런 질문 드려 죄송하지만 이곳에는 여행전문가님도 꽤 많으셔서 질문드립니다.

저도 상황이 아주 좋아서 여행가는 건 아니구....어릴때부터 여행을 넘넘 좋아했어요. 대학교도 외국어과가  많은 학교여서

그때부터 여행 많이 다니는 친구들 부러워했는데 그 땐 돈이 없어서 못 갔구요....ㅠㅠ

살다보니 이제 조금 형편이 나아져서 꼬깃꼬깃 모은 돈으로 여행을 한번씩 갑니당...

저 신발이 다 떨어질 때까지 신는 구두쇠중에 구두쇠 입니다만 그 돈 모아 여행다녔어요.

아이들이 어릴 때는 멀리 못 가고 가까운 동남아 위주로만 다녔구 (일본,중국,홍콩,필리핀,태국,싱가폴,말레이지아)

4년전 클스마스 즈음해서 아이셋과 영,프,스,이 이렇게 4개국 패키지를  다녀왔어요.

그 때 차량이동시간이 넘넘 길어서 정말 하루종일 차에서 잠만 잤다 싶을 정도로 동선이 길더라구요.

(하긴 아침 일찍 일어났으니 차에서 쿨쿨 자야만 할 수도 있네요. ㅋㅋ)

이번 크리스마스도 일주일 정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  이곳에는 여행 전문가도 많으시니깐 조언 바래요.

다시 한번 힘드신 분께는 죄송하구요....저도 상황이 좋아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제 소원이 죽기전에 세상을 두루 구경하는 것이라서....아이들은 이런 엄마때문에 덩달아 딸려 다닙니당.

참고로 남편은 여행을 넘넘 싫어해서 같이 안가구요..ㅠㅠ

1. 동유럽(독체오헝)

2. 스페인

3. 미국동부

4. 미국서부

어디가 가장 이색적이고 아름다울까요? 써놓고 보니 너무 황당한 질문이지만 어디가 가장 좋았다...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추천좀 해주시고 .....안티는 정중히 사양합니다.  두루 가보신 분 계심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