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랑월급인데,돈얘기하다가,언성이높아졌는데,신랑이 xx년이.x같은년이 월급날만되면 지랄한다고.
소주잔을 저한테 던질라하고,젓가락숟가락던지고.가방던지고.저한테 귤봉지 던지고.물론피했지만..
한번화나면 쌍욕에 집어던지고...
고1딸이 뭐하는거냐고 소리지르고.중1막내 손떨고.
경찰에신고했더니,왔더라구요.
신랑은 안방문뒤로 숨고.일단신고들어옴,집안수색을 해야된대요.
한번둘러보고,아저씨어딨냐고.
나갔다고했더니,쓱 보고 가더라구요.뭔일있음 또 연락바로하시라고.
이 인간쫄았어요~전 옛날부터 신랑이저러면,심장이 벌렁벌렁거리고,너무 무서워요.남들은 같이 싸우라는데,무서워서 눈물만나요.
애들앞에서두 쪽팔리네요.
전 유방암환자이구 두번재발로,치료받고있어요.
저 인간은 제가 뒤져도 정신못차릴거예요~
생활비좀 달랬더니,그노무 생활비생활비 그런다고..
그게 발단이였어요.저두 파출도다니고,이거저거 다하는데도,
생전 저를 아껴줄줄 몰라요.
시댁은 부자이지만,저죽든 말든 신경안쓴다고,시엄이 딱잘라 말씀하시더라구요.한참울었네요~
그래두 고3.고1.중1 세딸때매 살수밖에 없네요.
애들없었음,벌써 저세상 갔을듯.....
눈물만 흐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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