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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아빠와 딸의 관계 현명함
IP : 1.--.201.5 2019-10-01 (10:41:24) 조회수:1286   댓글:16   추천:0

아빠와 딸 관계

아빠의 평소 성격은  본인 자수성가형
서울 ㅎ 대학 장학금 (대학4년 장학생 + 책값형식으로 용돈 까지 지원) 4년동안
추가용돈도 본인이 벌어서 썼고요 
모대기업 전산직 이사직에 있으나  딸이 재수하는그해  해고예고를 받아 
우울증 등을 겪으면서도 버티면서  
딸의 학원 하교 등을 거의 매일 했구요

성향은 자상하고   좋은사람인데 본인이 열심히 매진하여 달리는 사람인지 모르지만
식구들에게 간혹 본인이 생각하는잣대로 옳다 그르다를 판단하며
말을 밉상으로 한다고 할까  ...
나는 부모님 손안벌리고  4년 장학생 교수가 와서 아이를 꼭 본인 학교에 입학시켜 달라고 아버지께 말했었다 
난 참 효도하고 산것같다 라는 말을 하여 들어 주다
귀에 딱지 앉겠다 그만좀 말해라 나와 딸이 함께 그러곤 하구요 

울애들은 왜 내가 이렇게 까지 하는데 공부를  안할까 (아이는 안하는 정도는 아니고  상위권이나 아빠가 생각하는 대학레벨은 가지 못한정도 랄까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인서울권)
좀실망감이 큰아이  재수시절 얄미운 말로 전해진듯 하고요
아이는 그런 아빠가 부담스러운듯 합니다

아이가 논술 전형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7일간 가출을 했었고
온식구가 멘붕상태였죠

저또한 배신감이 들었지만 그래도 품어야 겠다는 생각인데
아빠는 아예 정이 떨어 졌는지
용돈 등을 일정 끊으랍니다 
난 아이에게 낭떨어지에 있는듯한 느낌을 주고 싶지 않다 했더니 내가 이렇게 하면 딸과의 사이를 벌어지게
이간질 하는거라며 ㅠㅠ 

집에서도 딸은 본인의 학교 생활등을 나누지 않고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 하지 않구요 (본래 그런성격인듯한데 고등까지 이정도는 아니었죠)
그래도 서로 안부딪히려 노력해오고
제가 말 그렇게 하면 애들이 싫어한다  다운 시키기도 하면서 조심하면서 지내오던중이었어요

어제  키우는 애완견이  남동생에게 으르르 거리니 아빠가 말리면서
"이놈의 개새* 목을 비틀어 버린다 ~" 라고 말을 하니 딸이 "그만좀 하라며 ~" 야유 섞인
말투로 큰소리를 냈죠 
거기에 아빠가 너무 화가 났는지 "니동생을 개가 물려고 하는데 넌 누구편이냐~" 화를 냈죠

딸이 또 뭐냐 문제냐교  싸가지 없이 굴다
딸 : 나 아빠, 동생 모두  1:3으로 너가 평소 너무 냉정하고 싸가지 없다
모두 말하게 되었는데
보는 나도 가슴이 아프면서도  너가 용돈받고 등록금 내주니 
집안에서 기본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데 여관인듯 하다며
같이 비난하게 되었어요

너무 맘에 걸려 오늘 사과 문자를 보냈고 
좋은 카폐가자고 하니 싫다네요

제가 모자란거 아닌데 어떻게 하면 우리 가족이 행복해질까요
분명 재수시절 큰상처가 아직 아물지않고  생생히 기억나면서 맘을 못열고 있는듯 한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저와 남편과의 관계즌 제가 그런 말투에 상처를 받아오곤 했었는데 작년 권고사직사건 이후 우울증을 겪으며
위로를 하는 과정중  사이가 많이 좋아진 상태고 이젠 비난보다 받아주려고 하는것 같긴한데
유독 딸 문제는 냉정하고
아들과도 딸 재수시 욱하고 화를 내기도 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상태는 아니고요 어느정도 극복이 되어
회사내 노조와 해결점을 찾으러 하는중이고 감정도 정리된 상태인듯 합니다
이제 아들이 고3올라가는데 딸을통해 많이 깨달은바 있어서 인지 좋은 대학을 강요하거나 하진않는데
다행이 아들은 본인이 열심히 하려고 하더라구요
딸이 고등시절내내도 저희의 권유를 듣기보다 본인고집대로 하다 결국 재수학 된점은 인정하는데

요즘 저도 드는 생각이 참냉정하고 싸가지 없다 라고 느껴지는 요즘이고요
어떻게 관계개선을 해야 하나 답이 보이질 않네요  ㅠ 

두서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현명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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