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초반인데 뜻하지 안게 요새 50~60대 아저씨들이 들이대서 정말 황당해요

더군다나  촌스런 스타일에 무슨 밭메다 나온것같은 차림새  거기에 나이까지 많은데 도대체가무슨 자신감에 넘쳐 양심도없이

들이대는지 당췌 알수가없어요

동네 인근 공원에 밤중엔 바람이 선선해서 더위 식힐겸 남편은 늦는다 하고 애들은 귀찮다고 공원가기싫다해서혼자 갔어요

제가 고양이 몇마리 데리고 사는여집사인데 공원에서 붙임성 너무 좋은 카오스 한마리를 우연히 만나 때마치호주머니에 사료샘플있어서

얼른 뜯어주면서 말거는데 왠 40대후반쯤?? 보이는 저보다키작은  남자가 절보더니 이고양이를 누가 버리고간것같다고 공원올때마다

본다고 해서  저는 별대수롭지안게 아그러냐고 ..참안됐다혼잣말 하는데

이남자가 이런저런 고양이에대해 이야기 하다 저에게 사진을 보여주겠다해서 아이분도 고양이를 찍어놓은 사진이있나보다 생각후

봤는데 자기가농심에서 일하고 30대때찍은  사진인데 지금 솔로이고 너무 외롭다.말하더군요

그래서 전기혼이라고 말한후얼른 그자리를떳어요

키도작은데다 너무너무 촌스런 남자가뜬금없이 나타나 고양이 어쩌고 하더니 저에게 외롭다고 뜬금포를던지니 어찌나 짜증이 밀려오던지

전에 모임있을때도 그냥 자주 마주쳐 보면 인사만 하고사적인 대화 나눈적도없고  취미모임도 사실 몇달밖에안되었는데아버지 뻘이

모임끝난후 만나서술마시자고..

그래서 전 당연히 사양했구요

말그대로 동네세탁소 아저씨같은 아버지뻘이나 다름없는분인데 ..

요새왜이런지 모르겟어요

차림새 좋고 스타일좋다고 해서 만나겠다는 말은 아니고 전 제남편 한사람만 보고 살아왔거든요

그리고 남편이 퍼진걸 싫어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운동하고 가꾸고살아요

그래서 그런가

제가 헤픈웃음으로 여지를 남기면서 대하는것도 아니고보면그냥 인사하고 대수롭지안게 대하는데 처음본사람조차 저에게 이러내요?

그리고 얼마나 양심도없는지

요새 중년남자들도 나름헬스장서운동하고 가꾸는데 저에게 들이댄 남자들은 하나같이 아버지뻘에 어디서 밭메다 방금나온것같은

후질그레하고촌스런 스타일

돈많아 보이지도 안는..대체 무슨 자신감일까요

상대방에게 미안하지도 안나

저같음  그런모양새로 챙피해서 말도못붙일거같은데

너무 짜증나서요 왜그리 개저씨 개저씨그러는지 알껏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