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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아들 자랑해도 될까요? 0123
IP : 211.--.122.51 2019-07-02 (16:18:37) 조회수:1185   댓글:54   추천:11

어제가 제 48번째 생일이었는데요.

선물이라고 아들이 종이 한장과 마카롱 한박스를 주네요.

편지인가 하고 보니 대학교1학년1학기 성적표인데 올 A플러스 4.5점인거예요.

공대라 등록금이 500만원 정도인데 전액 면제예요.

아빠와 누나에게는 미리 말했는데 엄마한테만 비밀로 해달라고 생일선물로 주고 싶다고 했대요.

초등 중등 성실하지만 상장 한장 못받고 성적은 평균이하인 아이였는데

사실 집안형편이 학원비에 많이 투자할정도는 안되서 학원도 별로 못보냈어요.

고등 입학하면서 악착같이 학교생활하면서 학종 준비하고

최종내신 2.6으로 수시 6장 중 학종 5개는 모두 떨어지고 교과로 경기권 대학교로 갔는데요.

학교가  본인 기대에 못미친다고 이럴줄 알았으면 왜 그렇게 열심히 노력했나 허탈해하면서

학교 다니기 싫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거든요.

성적은 기대도 하지 않고 그냥 열심히 다녀주기만 하고 바랐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기쁨을 주네요.

다른데 자랑할 곳이 없어 여기서 자랑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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