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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제가 잘못한건지... 남편한테
2018-10-04 (20:49:35) 조회수:1431   댓글:29   추천:0
시어머님이 작년겨울 투석을 시작하셨어요.
돌아가시는줄 알았는데 다행하게도 잘 이겨내시고 지금은 주3회 투석하시며 살고계십니다.
투석을하면서라도 살아계심을 다행이라 생각하는데
당신은 매일 죽고싶다고 하시네요.
남편이 주3회 병원 모시고 다니면서 서로 고생중이죠.
어머님 같이 사는건 싫타셔서 병원가는 날마다 어머님 식사하실 반찬해서 남편갈때 보냅니다.
중간에 한번씩 저도 같이가기도하고 시댁가서 청소니 냉장고 정리등등 하기도하고..
하지만 한다리 건너라고 전 남편만큼 심적으로나 몸적으로나 힘든건 아니구요.

이런상황에 다음달 저희집이 새아파트입주라 이사를 합니다.
그다음주가 마침 친정엄마 생신이시라 어차피 친정식구 모여 밥먹는데 저희집에서 모여 식사하자고 했구요.

남편에게 그얘기하니 화를 내내요.
자기를 배려치 않는다고...
어머님 아프신데 자기가 처가식구들 불러 잔치하게 생겼냐구..
자기랑 내맘이 같지않을건 알지만 섭섭하다고..

저 결혼 25년동안 친정식구 딱 1번 초대했었어요.
남편이 사람 모이는거 싫어라해서.
그래도 시가 행사는 꼬박이 다했네요.
제사에 명절에 결혼과 동시에 다 저한테 넘기셔서.

시어머님아프신데 친정식구 불러 식사대접하려는 제가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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