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종일 정신없이 바쁘더니..
오늘 사장부부가 다 안나와서 한가해서 주절 거리네요..
사무실에 지정된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그날 백반은 오천원이예요..
다른 메뉴도 있는데 육천원이상이고요..
네명-다섯이서 밥을 먹으러 가면 항상 백반만 시켜요..
그날 반찬이 맘에 안들수도 있고
더운날은 냉면이든, 다른걸 먹어도 되것만
사장이 다른걸 시키질 않으니 항상 백반만 먹어요..
헌데 두 부부만 있는날은 비싼걸 먹어요..
아님 다른곳에 가서 8천원짜리를 먹던지
어제 제가 속이 안좋아 안갔더니 두부부가 육천원 하는 냉면을 먹었네요
영수증 보면서 웃기더군요
요즘 한창 더운데도 사무실 걸어오면서 편의점이 두군데나 있는데도
음료수 한번을 안 사먹어요
얼마전에는 또 둘이서 있는날이 있었는데
그날 영수증 보니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 먹었더군요..
어쩜 저렇게 직원들한테 인색한지 모르겠어요
직원들이 일적인것 외에 이익을 만들어줘도 맛있는 밥한번 안사네요
명절에도 햄하나씩 돌리는것이 다고
저도 회식 한번 해본적 없지만 5년 넘은 남자직원 한번도 사장하고 점심밥집 빼고는 간적이 없다네요
직원들한테 그렇게 인색하니 직원들이 애사심이 없이 일을 하지
영수증 보다가 웃겨서 한자 적고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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