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졸업후 취업했어요
강남8학군 명문고 졸업하고요^^;;
남들은 미쳤다고 했는데 대학간 언니들보니 별거없는거 같더라구요 20살부터 돈벌면 재벌될줄 알고 취업..^^
직장생활해보니 은근 무시당하고 같은 아파트사는 친구들은 풋풋하게 학교다니는데 나만 피곤에 찌들어 다니는게 굴욕스럽더라구요
고졸이니 월급도 작구요
그래서 몇년일하다 다 때려치우고 대학가서 장학금까지 받았어요
어제 시험기간인 제 딸에게도 말했어요
인생 길다, 꼭 스무살에 모두 대학가란 법은 없어
살아보니 머리는 30대에도 잘 돌아가더라
네가 하고픈거 하다(공부는 별로지만 반듯하고 성실해요)
공부가 필요할때 해도 늦지않아
학교다니는 친구들보며 굴욕감 느껴보는것도 나쁘지않아
살다보면 더 큰 굴욕감도 많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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