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대인 손위 시누이 둘 얘기입니다
큰시누는 공주예요
배운것도 가진것도 성품도 쥐뿔도 없으면서 무슨 자신감으로 공주처럼 다니는지 놀라울지경입니다
열등감과 자존심은 쎄서 조금만 뭐라하면 금방 삐지고..
둘째시누는 양아치예요
친구들도 다 양아치...아이들 고모라 부르기 정말 싫은 인간입니다
생긴대로 노는건지 노는대로 생기게 된건지 천하디 천한 목소리와 몸짓, 말투.. 너무도 싫어요
싫은티 안내고, 남이다..남이다..세뇌시키며 살고있지만
둘다 다 망해먹고 근처로 기어들어와 사니 평생 가까이서 살아야 할 운명..(바로 옆집이라 할만큼 가까운 거리)
다행인것은 남편이 자기 누이들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인정하고 저의 불만을 이해해준다는거..
그러나 그뿐.
이 지긋지긋한 시누이들 틈에서 벗어날길은 이혼밖에 없으니 참으로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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