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려서부터 책을 엄청많이 읽었습니다,지금도 앉으면 책을 꺼내볼정도로 많이 읽구요,,근데 1학년 입학하면서 why책을 관심있게 읽더니 요즘은 거의 만화책만 관심있게 봅니다.주로 창작동화를 즐겨보았는데 이제 위인전을 읽혀볼려고 합니다.아이가 이해력이나 집중력은 아주 좋습니다.어떤 위인전이 좋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상담문의답변
안녕하세요.
이 시기에 주로 만화를 접하게 되는 것은
아이들이 이전과 달리 유머도 알게 되고 재미라는 것을 알게 되어 그렇습니다.
한편 폭발적인 정보 흡수력이 있어서도 그렇고요.
그렇다보니 학습만화를 좋아하게 됩니다.
몇가지 만화책은 아이들도 아주 좋아라고 그렇게 해될 것이 없는 명작도 있어요.
예를 들면
아스테릭스 시리즈
땡땡의 모험 시리즈
등은 아주 오랫동안 전세계 어린이와 어른이 모두 사랑한 만화책입니다.
기회가 있다면 온 가족이 함께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또 학습만화의 경우 why, 만화 조선왕조실록, 이문세의 삼국지, 이희재의 초한지 , 맹꽁이 서당 등은 학습만화로서 우수한 만화책입니다.
1학년 또는 7살 때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로 위인전이 좋은데
대신 이때의 위인전은 간단한 정보를 전달하면서 재미로 볼 수 있는 그런 책이면 좋습니다.
말하자면 어느 정도 인상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에디슨 하면 전구 , 축음기.. 등 연상되도록 전달하는 정도입니다.
1) 1~3학년 위인도서
- 비룡소에서 나온 새싹 위인전 시리즈( 글씨 와 삽화로 이루어져 있으나 글 양이 그리 많지 않아 빠른 7살 부터 초등 3학년까지 보기에 적당합니다. )
- 해오름 기획 5~10세 세계 위인 그림책 세트 ( 이미 알고 있는 위인 보다는 특별한 인물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역사를 만든 사람들 ( 그림과 삽화량이 적당하고 글씨 크기가 커서 보기에 적당합니다. 글을 잘 읽는 2학년 정도 아이가 읽으면 좋습니다)
- 프뢰벨 위인 그림책 (방문판매 용으로 6~9세 정도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
- 헤밍웨이 테마 위인 ( 프뢰벨 위인 그림책 수준과 비슷합니다)
이 시기에 읽기에 좋은 위인 그림책입니다.
한국 위인 그림책은 다소 역사중심의 인물이어서
역사와 관련된 인물 이야기로 읽어도 좋겠습니다.
2) 한솔에서 나온 역사 시리즈를 읽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보여집니다.
역사스페셜 시리즈 추천합니다.
한국의 위인들은 주로 한국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 위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역사스페셜로 대신 하면 될 듯합니다.
그림이 많고 글씨가 별로 많지 않은 초등학생 용으로 쪽수도 60~80쪽 내외입니다.
아이가 부담역시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
이렇게 위인 그림책이나 아니면 축약된 위인도서를 읽엇다고 해도
아이가 사춘기를 맞이할 즈음인 5~중1 학년에는
또다시 인물 이야기 위인 이이야기를 읽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때야말로 자아정체감을 완전히 확립하는 단계로 이때 긍정적인 자아상과 미래상을 만들수 있도록 다시한번 위인이나 특별한 인물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