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상담 때 추천해 주신 책들, 잘 살펴 보았습니다.
자연관찰은 '추카추카 자연관찰', 영어책 중에서 개인적으로
'Hello Animals' 괜찮았어요.
하지만 자연관찰책은 사진이 너무 오래 되어 보였고,
영어책은 페이퍼북이라 좀 아쉽더군요.
그 전부터 개인적으로 알아 본 책이 좀 있는데,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사용 연령이나 아이가 이해할만한지, 구성이 괜찮은 건지 등 말이죠.
그리고 코멘트도 함께 부탁드려요.
자연관찰책은 일단 세밀화로 된 '꿀맛 그림책'이 괜찮아 보였어요.
보드북인데다 이야기도 좀 있어서 읽어주기에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이죠.
그런데 지금 시기에 세밀화가 괜찮을까요? 실사 사진이 더 나을까요?
그것도 고민이 되더라고요.
영어책은 주변 입소문에 '씽씽영어'가 괜찮다고 하던데, 제가 보기에는 지금 시기에는 좀 어려운 것 같고, 지금부터 슬슬 보기에 '잼잼 잉글리시'라는 책이 있던데, 그게 보드북이고 영어 cd에, dvd cd도 있어 가격 대비 활용도가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지금 시기에 맞는 책인지, 책 구성이 괜찮은 건지 궁금합니다.
나름 알아보기는 해도, 책에 대해 잘 모르니 확신도 안 서고, 아이한테 맞는 책인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이 책들 말고도 좋은 책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상담문의답변
안녕하세요.
지난번 문의주신 분이시군요.
꿀맛그림책은 이 시기에 보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밀화, 실사 중에서 영아에게는 세밀화에 선명한 색상의 책이 좋고
유아중에서 만4세 이상이라면 사진도 좋습니다.
사진도 세밀화처럼 특징을 잘 잡은 것을 보는 게 좋고요.
그리고 씽씽영어와 잼잼 중에서 20개월 아가에게는 씽씽이 낫겠습니다.
일단 페이지 안에 많은 그림이 있기보다는
선명하고 집중도 높은 그림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의 영어는 국어나 마찬가지고 그저 엄마에게서 나오는
언어에 불과하여 영어냐 국어냐를 아이가 구분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아이의 지각( 시각 청각, 촉각) 을 이용한 책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이 시기에 반응이 좋은 단행본과 영어책 몇권 안내 드립니다.
아기동물 사진 그림책 -
사진그림책 중에서 특징을 잡아 찍어
세밀화 못지 않은 그림책입니다
아기들이 아주 좋아하는 그림책이죠.
Fuzzy Yellow Ducklings - 촉각으로 만지며 숫자도 세는 그림책입니다.
Polar Bear, Polar Bear, What Do You Hear?- 라임 형식으로 노래가 나오면 들으며 보드북을 봅니다.
Wee Sing For Baby (위씽 paperback+CD1) - 차를 타고 가거나 평소에 음반으로 들으면서 영어에 노출시켜주는 음반 _ 페이퍼백입니다. ( 이책은 엄마가 가사를 익혀서 불러주면 좋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