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이 좀 늦었습니다.
어렴풋이 알고 있는 문학전집에 대해서 이번 기회에 공부 좀 하느라고 답변 드리는 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문학전집 종류는 참 많습니다.
지명도가 있는 출판사 대부분에서는 한국문학/세계문학을 출판하고 있습니다.
우선 문학작품을 고르려면,
1)각 출판사의 시리즈를 구성하고 있는 작품과 작품 수(출판사마다 있는 작품이 있고, 없는 작품이 있습니다, 작품의 수는 늘어가고 있습니다.)
2)제본상태(양장or 페이퍼백, 페이지의 세로*가로의 길이)
3)저작권이 없는 고전의 문장력, 세계문학의 번역의 질
4)가격대
이 모든 것을 감안해서 보셔야 합니다.
우선
1)각 출판사 시리즈에 구성된 작품의 종류와 작품 수
출판사 시리즈마다 구성도서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꼭 읽으면 좋겠다 싶은 문학작품이 만이 들어있는 출판사의 시리즈물을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출판사를 선택했다고 해서 번호순 대로 다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꼭 읽으면 좋겠다 싶은 걸로, 일정한 수를 채우면 좋을 듯 합니다.
2)제본상태(양장or 페이퍼백, 페이지의 세로*가로의 길이
흔히 홈쇼핑에서 많이 판매되는 민음사의 세계문학이 번역이나 문장의 질로 봐서,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제본상태가 책을 읽기에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가로의 폭이 너무 좁아서, 책을 들고 넘기며 읽기에는 불편한 점이 없지 않더군요.
따라서 문학작품전집을 선택할 때는 책을 읽기 편한 제본상태도 고려해야,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책장에만 꽂아두는 문학전집이 안 되게 해야 겠지요?
참 그리고 문학동네 문학시리즈는 다른 출판사의 페이퍼백표지가 아닌, 양장본입니다.
3)저작권이 없는 고전의 문장력, 세계문학의 번역의 질
저는 시중의 몇 종류의 출판사 도서를 골라서 읽어보았지만, 문장력이나 번역의 질에 있어서는 그다지 문제가 있어보이는 출판사 도서가 눈의 띄이지는 않았습니다.
4)가격대
가격대도 좀 다양합니다.
좀 유명출판사면 각 권 가격이 좀 높고, 지명도에서 좀 떨어져 있는 출판사는 가격이 좀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낮다고 해서 도서의 질이 떨어지는 건 아니었습니다
전 가격이 좀 저렴하고, 제본상태가 좀 읽기에 좀 편하고, 가격이 저렴하면서,
책꽂이에 쭉 꽂으면 그다지 폼이 나는 전집을 권해드리자면,
해서출판사와, 훈민출판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