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책을 위한 상담보다는 제가 필요해서 상담 받으려합니다.
전 한국사, 세계사 등 역사에 대해 잘 모릅니다.
아직 아이가 20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나중에 아이가 커서 물어보면 매번 '모른다' 고 답해주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상식도 쌓을겸 겸사겸사 한국사, 세계사 관련 책을 구입하려 읽으려해요.
구입한 책은 나중에 아이가 커서 봐도 괜찮을꺼 같은데 어떤 책이 있나요?
먼나라 이웃나라 등등 뭐 그런거 추천해주세요.
상담문의답변
20개월이시니 아직은 아기 키우며 여러가지를 도모해볼 수 있으실 듯합니다.
평소에 다양한 독서를 하시고 특히 신문을 읽는 모습을 아이에게 자주 보여주세요.
연령이 올라갈수록 단순한 역사사실 정보보다
사회적 사건, 경제 사건에 관한 가치를 판단 하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로 떠오릅니다.
만약 독서를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서 좀더 쉽게
한국사, 세계사 관련 정보를 알려고 한다면 만화책 종류가 좋아요.
맹꽁이서당
Why? 한국사 시리즈 (전 13권)
교과서와 함께 읽는 우리 만화 한국사 세트(전12권
사건과 연표로 보는 만화 교과서 한국사
이현세 만화 한국사 바로 보기 세트 (전10권/1~10번
어른이 재미있어 하는 역사만화
먼나라 이웃나라
가로세로 세계사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 조금 어려운 내용도 나와요..^^)
삼국지 (역사서는 아니지만 이것도 어른들이 재미있어 합니다.)
초한지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사 이야기책이나 한국사 통사 책도 좋습니다
아무래도 글씨도 크고 읽기도 부담이 없어서 보기에 좋습니다.
추천드립니다.
다시 쓰는 이야기 한국사 1~2번 세트 (전2권)
한국사 편지 세트 (1번~5번/전5권/개정판)
역사야 나오너라! : 아버지가 들려 주는 한국사 이야기
한권으로 보는 그림 한국사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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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가 물어볼까봐 미리 독서로 꼭 준비해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도 엄마가 언제나 만능이 아니란 것을 커가면서 알게 되고요.
엄마가 만능이 아니라고 해서 엄마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엄마의 존재는 언제나 아이에게 어떤 일이 있어도 사랑을 주는 사람이면 되거든요^^
만약 조금 커서.. 그러니까 초등학생이 되어서
아이가 한국사, 수학, 국어, 사회, 과학 등을 물어보면요.
아이가 물어보는 것을 검색을 통해서 또는 백과사전을 통해서
또는 평소 구입해놓은 아이를 위한 도서 안에 내용을 찾아서 알려주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뭐든 알아서 척척 대답하는 엄마보다
책과 미디어를 활용하는, 지식을 탐구하려고 하는 엄마가 더 교육적인 엄마입니다
지식을 얼마나 아느냐 보다는 언제나 지식을 탐구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둘리님은 이미 그 자세를 가지고 계신듯합니다.
이렇게 미리 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보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