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무엇이은 왜? 왜? 하고 묻습니다.
태양은 왜 있어야 돼?
반찬은 왜 먹어?
등 등
자연 과학 현상에 관한 질문을 많이 해요
일일이 설명해 주기도 한계가 있고 해서
어린이들이 보기에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는 백과를 하나 구입하려 하는데 어떤 것이 좋을지요 종류도 많고 다양해서 힘드네요
주위에선 "한솔 어린이백과" 좋다하던데요
그 외 "웅진어린이비주얼백과", "콩알", "프뢰벨 생각+지식 그림책" 이런것 있던데 이 중에서 어떤게 좋을런지요
전통문화에 관한 그림책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솔거나라" "국시꼬랭이"이 둘 중에 어느 것이 좋을까요?
아주 사소한 하나도 놓치지 않고 세밀히 보는 면이 있고요
어른이 보기엔 별거 아닌것도 깔깔거리며 웃기다고 봅니다.
아직까지는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기보단 자신이 좋아하는 책 하나를 집중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상담문의답변
채민엄마 님 안녕하세요.
자동차, 과학 자연현상
아이들의 질문에는 인지 능력의 발달에 따라 약간 달라집니다
처음에는 WHAT 위주의 질문을 하죠.
이거 뭐야? 하고 말에요.
그러다가 이것은 왜 그래? 하고 질문을 하고
그다음은 이건 어떻게 해?
의 순입니다. 물론 묻는 질문이 섞여서 질문을 하긴 하지만
아이들이 알고 싶어하는 방향이 점차 깊이가 있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가 하는 질문은 원인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일 것입니다.
태양은 왜 있어야 돼?
- 이런 질문에는 태양이 없다면 어떨까?
하고 물어보다 아이로부터 답을 끌어내어야 합니다.
반찬은 왜 먹어?
- 반찬을 안 먹으면 어떻게 될까?
하고 물어서 아이 스스로 답을 찾게 만듭니다
때때로 깊이 있는 과학적 사실을 알려주어야 할 것같은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다고 해서 꼭 모든 대답을 엄마가 해주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체로 이런 질문에는 가능하면 2가지 정도의 사실을 알려주는 답을 해주면 좋고
만약 모른다면 엄마가 아는 사실만 먼저 이야기 해주고
집에 가서 찾아보고 아이에게 알려주는 습관을 엄마가 가져야 합니다.
아이가 직접 찾아보기는 어렵고
보통은 엄마가 찾아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기 때문에
엄마가 찾아서 알려주는 모습을 아이가 많이 볼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한솔 어린이백과"
- 의 경우는 한국 작가들이 만든 책이 만습니다만
아무래도 조금 딱딱한 감이 있어서 어린 연령 아이들에게는
알맞지는 않습니다.
다만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읽을 만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기계의 원리 같은 것이 잘 서술되어
7세 정도 유아가 보면 좋을 듯합니다.
"웅진어린이비주얼백과",
- 잘 알려진 책이지만 이 역시도 7세 정도 되는 아이들이 즐겨봅니다.
경우에 따라 테마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일 경우
예를 들면 자동차 같은 것의 경우 아이들의 선호도 때문에 잘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은 dk의 번역본으로 영국적 시각이 강한 책입니다.
그러나 사진이 선명하고 비주얼 자료가 풍부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입니다.
"콩알"
의 경우는 6세 연령에 알맞은 편이고
플랩북 형식으로 되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줍니다.
특히 자동차 관련 도서는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게 구성이 되어 있군요.
, "프뢰벨 생각+지식 그림책"
이책은 통알보다는 좀더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역시 이야기 형식은 아니고 설명식이라는 점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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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은 어머니가 하시는 것이지만
연령으로 보아서는 콩알과 웅진 비주얼 이 좋을 듯하고
그 다음으로 한솔어린입백과와 지식 그림책을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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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거나라" - 전통과학 그림책과 우리나라 문화에 관한 책이 섞여 있습니다 전통이라기 보다는 한국문화라고 보는 것이 더 나을 듯한데
연령상으로 보아 솔거나라 가 적당할 듯합니다.
(물론 전통과학은 초 6까지도 보기는 합니다만 다른 도서는 이야기책이므로 4세부터 볼 수도 있습니다.)
"국시꼬랭이"는 보통 초 2까지 보는데 그 이유가 한국의 옛생활을 담은 사회 관련 테마를 다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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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거나라의 그림책을 먼저 보고 그 다음으로 국시꼬랭이를 보시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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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학그림책으로는
6세가 보기에 좋은 책이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 인데
이 책을 설명식의 글이면서도 동시에 스쿨버스라는 판타지 세계로 아이들을 이끄므로 이해하기가 좋습니다.
또 온라인에서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는
달팽이 과학동화도 6세 가 보기에 좋습니다.
이 책은 동화식으로 서술된 것이 장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