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글도 모르고 책을 보는건 좋아해서 한글과 숫자를 배울수 있는책과 지금부터 7세까지 볼수 있는책 추천부탁드립니다.
상담문의답변
안녕하세요.
33개월이면 이제 말도 제법하겠네요.
한글을 모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평균적인 아이들이 만 48개월이 넘어야 한글/ 문자에 관심을 보입니다
이는 기호로 된 것은 실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서
아이들은 아직까지 이를 인식하기가 어렵습니다.
언어발달을 돕기 위해서는 엄마가 자주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특히 직접 사물을 통해서 한글을 인지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물을 직접 접하도록 외부에 자주 외출을 해주시고
그리고 실제 집에서 아이가 이를 직접 만지면서
느끼면서 인식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책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인지발달은 좋은 편이며
특히 엄마와의 정서적인 안정상태가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36개월 전에는 아이와의 애착관계 형성에 힘쓰면서
사물을 탐색하면서 인지하고 동시에 이를 언어로 표현하는 언어발달을 주도하시면 좋습니다.
또한 가족관계를 통해 아이들의 사회성을 키워주시는 것이 좋아서
주변에 아이와 따뜻한 관계를 유지한 친지나 가족을 자주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한글과 숫자를 배운다는 것은 어떤 책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책은 도구에 지나지 않으며 엄마가 이를 활용하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잘 수행하면 아이가 스스로 느끼면서 표현하면서 배우게 됩니다
특히 수의 인식은 48개월 이상이 되어야 비로소 양의 개념으로 수를 인식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들에게 숫자 3을 보여주고 그것을 발음할 수는 있지만
3개의 사과를 주고 삼 이라고 하면 아이는 사과라고 발음합니다.
이는 아직까지 3이라는 양의 개념을 가지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따라서 간단한 숫자퍼즐을 가지고 숫자 자체의 이름을 먼저 익힌 후
평소에 사과 3개, 바나나 3개 등을 놓고 3개 라고 가르쳐 주시면
차츰 양의 개념이 성립하는 시기가 왔을 때 쉽고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