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려서부터 차에만 관심을 보이더니 점점자라면서 버스노선과 지하철노선을 외우는것에만 푹 빠져있답니다.. 거기에다 흰종이만 있으면 노선표를 그리며 하루종일두 잘 놀구요..그런데 책 이야기만 하면 스트레스를 받네요.. 그래서 하루에 몇권씩 읽자고 약속을 정해보았는데, 그 권수채우기에만 급급하네요.. 집에 있는책은 호기심과학동화, 반딧불과학동화, 꼬마과학자, 생각마루, 차일드애플, 캔더랜드창작, 세계우수창작, 탄탄동화, 뚝딱뚝딱전래동화, 명꼬자연관찰, 탄탄수학동화, 웅진수학동화, 원더랜드경제동화, 쏙딱쏙딱세계명작, 첫발견시리즈,EQ천재들..정도인데요.. 어떤책을 접하게해주어야, 또 어떻게 도와주어야지 책에 흥미를 갖게 될까요? 물론 아이들마다 관심과 흥미가 다르다는걸 알지만서도 책에 빠져있는 아이들을 보면 마냥 부럽기만 하답니다. 우리 아이가 책에 흥미를 가질수 있도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상담문의답변
안녕하세요. 회원님,
현재 아이 나이로 보아 그림책을 좋아할 나이가 되기는 하였습니다.
보통 책을 접하는 아이들의 경우
5~6세에 책을 읽기 좋아하게 되며
7세가 되면 혼자서 그림을 보며 엄마가 읽어주었던 것을
기억하곤 합니다.
그런데 , 지금 아이는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고
또한 관심사가 차에만 집중되어 있다고 하니 조금 난감하시겠습니다.
회원님, 지금 구입하신 책들로 보아
전집 류는 조금 뒤에 아이가 책을 폭발적으로 읽기 시작할 때,
그때 준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아이가 자동차와 노선도에 관심이 많다고 하는 것으로보아
공간감각이 있는 아이로ㅗ 판단이 됩니다.
이런 아이들은 지도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간단한 지도책을 하나 마련해주시면좋을 듯합니다.
기왕에 있는 책들을 하루에 3권씩 읽는 것은 그대로 하시고
지도책과 기차나 지하철 관련 단행본을 구매하여
아이의 흥미에 대해 반응해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