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책을 많이 좋아합니다.
눈 뜨면서부터 책 들고와서 읽어달라고 하고, 하루종일 책을 들고 따라다니면서 읽어달라고 하는 편이에요. 책을 많이 보는 편인데요.
비싼 전집 하나도 안 사주고, 저렴한 책 전집(피아제 리틀베이비픽처북, 파란출판사 하니북 등)과 단권 위주로 많이 사 주었네요.
이번에 생활창작동화를 사 주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곰솔이 친구들'이라고 새로 나온 게 있더라고요. 그거랑 '헤밍웨이 읽기생활동화' 둘 하고, 영어 책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지금 시기에 이런 책들을 보여 주는 게 맞는지, 그리고 어떤 책을 보여 주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생활창작동화를 여러 개 보여 주는 게 좋은지, 자연관찰은 언제쯤 보여 주는 게 좋은지, 영어책을 지금부터 접하게 해 주는 게 좋은지, 어떤 책들이 좋은지 등등 궁금한 게 많네요.
알찬 답변 바랍니다.
상담문의답변
20개월 아기는 아직은 엄마와 민감하게 교감하며 자라날 시기입니다.
또 자기 중심적이라고는 해도 아직은 자아가 싹트려면 몇개월 더 있어야
하므로 자기 주장을 하기보다는 모방을 통해서 학습하고
우연적으로 한 행동이 지지와 격려를 받을 때 더 잘하려고 하는 나이입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대화를 많이 하여 언어를 발달시켜주고
바깥나들이를 통해 운동기능도 발달 시키고
또 엄마와 책을 읽는 등 엄마와 활동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생활창작동화를 함께 읽음으로써 바람직한 생활을 익힐 수 있습니다.
'곰솔이 친구들'은 일반적인 생활동화 종류입니다.
다만 색감이 뚜렷하여 1~3살 아이에게 알맞습니다.
곰솔이와 비슷하게 색감이 뚜렷하면서
아이의 생활 등을 다룬 책을 소개해드립니다.
단행본 생활동화 모두 잠이 들어요. - 수면
프란시스는 잼만 좋아해 - 식습관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 식습관
개구쟁이 해리 - 청결
예방주사는 무섭지 않아 - 건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