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이는 29개월로 접어든 여자아이랍니다. 엄마가 직장생활을 해서 책을 많이는 읽어주지 못하지만 블록박스를 의자삼아 스스로 앉아 읽네요.
집에는 리틀베이비 픽쳐북스, 프뢰벨 구자연관찰, 똘망똘망, 돌잡이한글,돌잡이수학,구 마꼬, 신기한 읽기그림책, 차일드애플, 노부영, 단행본 70권이상,아이챌린지 등등 있는데 많이 부족함을 느껴요. 요새 숫자에도 관심이 많구요. 동물에 관심이 많아 프뢰벨자연은 권수도 적고 초등전까지 볼 수 있는 자연관찰이나 과학동화, 읽기생활동화, 수학동화,창작동화,영어책등 그 중에 아주 필요한 책 2질정도 사주고 싶은데 어떤책을 넣어주고 어떤책이 좋은지 추천 좀 부탁드려요.
명품 꼬마자연관찰, 꿈틀꿈틀, 개똥이그림책, 호기심과학동화,스펀지과학동화, 도담도담세계창작, 그림책이 좋아,씽씽, play time in english등등 주워들은 인기있는 책이라 하더라구요.
상담문의답변
안녕하세요.
29개월 아기인데 엄마가 그래도 많이 신경써주신 것 같아요.
아기가 책도 좋아하는 거 같구요.
30개월 전후 아기는 독립성이 생기면서
동시에 언어가 발달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간단한 문장으로 말하기 시작하는 나이이오니
말을 할 기회를 많이 갖는 것이 좋습니다.
또 수학이나 과학의 어떤 분야의 책 위주로 보기 보다는
아직은 창작그림책을 많이 읽어서
자연스럽게 감성을 쌓아가면서
동시에 상상력을 키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정보를 많이 알면 주변의 어른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잇으나
그러나 이 시기는 세상의 모든 것들은 살아 있다고 생각하는 시기이고
따라서 이 시기의 상상력은 그 어느때보다 기발하고 창의적입니다.
이때에 많은 창작동화를 읽어서 충분한 상상력을 자극해 주는 것은
향후 창의적인 아이로 자라나는 데 큰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또 말씀 하신 생활동화도 도움이 됩니다.
3살 버릇이 여든 간다고 하는 말이 전혀 헛된 말은 아니라서
이 시기에 바른 생활습관 , 주로 아이와 관련된 생활습관 교육이 중요합니다.
이때는 사회 속에서 규칙보다는
가정생활에서 규칙, 청결의 습관, 바른 식습관등 아이의 생활과 관련된
규칙을 배워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영어 관련해서는 노래를 통해서 영어를 익히거나
아니면 비디오를 통해 영어를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노출로 한국어나 티비 시청에 있어 나쁜 습관이 들지 않도록
하루에 30 분 전후로 제한하여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