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월 남아입니다. 어린이 집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3주째.
자꾸 친구들을 깨물거나, 꼬집거나, 뒤에서 안아서 넘어뜨리거나 한답니다.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가 아니라 느닷없이 그런다네요.ㅜ 뭐가 뜻대로 안되면 자기 손을 깨물기도 하고요. 좀 강한 성격에다가 고집도 센 아들입니다. 계속해서 이야기해주고 주의를 주는대도 그러네요. 자꾸 안된다는 말을 하게되면서 한편으로는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될까봐 걱정도 되고요. 자연스럽게 책을 통해서 그런 행동들이 다른 친구들을 힘들게 하니, 하면 안되겠다는 것을 알게해주는 책을 찾고 있어요
상담문의답변
안녕하세요.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어린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거나.. 아니면 낯선 장소에 있을 때
아이들은 자신의 의사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깨물거나 밀거나 하게 된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아이를 폭력적인 아이로 몰아서는 안됩니다.
대신 이러한 환경이 아닌 좀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 5세가 되기 전의 아이들은
적극적인 케어가 필요합니다.
특히 언어발달이 느리거나 기질상 의사표현을 잘 하지 않는 아이가 그렇습니다.
또 부정적인 행동을 통해 주의가 집중되는 것은
아이에게 부정적인 행동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안된다는 말을 하는 것보다는
안되는 환경이 제공된 것이 더 문제이오니
어린이집의 환경이나 교사의 케어 정도를 다시한번 점검하여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집을 처음 가는 아이들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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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는 어린이집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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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발달이나 의사표현을 유도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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