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이라 아이한테 신경을 많이 못써요. 더구나 주위에 물어볼 사람도 마땅치가 않고요. 수많은 책들 교재들 난무하는데 적당히 경제적인 부분까지 고려하니 참 난감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해준 부분은요...
프뢰벨 사원님 통해서 주로 책 구입을 했구요. 프뢰벨 말고는 다른 사원님은 만나 보지도 못했어요.
프뢰벨 영아다중, 자연관찰, 영아테마동화, 테마1, 마더구스, 프리미엄베이비스쿨, 읽기, 은물레벨1 까지요...
창작동화는 보여주긴 하는데 부족해 보이고요, 수과학동화, 전래동화, 명작동화는 아직 시작도 안했답니다.
체계를 좀 갖추고 시키고 싶은데 아우트라인이 안잡히니 갈팡질팡입니다.
아이는 책보는 걸 아주 좋아하고요. 근데, 책에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보고 덮어버리는 경향이 아주 강해요. 아마 다 본 책들이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남자아이라 자동차(소방차, 포크레인 등)를 매우 좋아하고요. 곤충도 프뢰벨 자연관찰에 나오는 거 모르는게 없습니다. 미술은 큰 관심이 없어 보이네요. 책 보는 분야는 다양하게 제시해 주는 대로 잘 보는 편입니다.
상담문의답변
안녕하세요. ㅇ
34개월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많은 교재들은 있지만
많은 교재나 책을 다 본다고 월등해지는 것만은 아닙니다.
좋은 책을 잘 골라서 읽고
또 읽는 것 만큼이나 가족과 충분한 대화를 하고
그리고 나머지는 아이가 욕심과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마다 다 다르고
또 성장과정과 환경에 따라 다르며 무엇보다 아이의 기질 때문에도 많은 변화를 겪습니다.
34개월 아이가 자기가 보고 깊은 것만 보고 덮는 것은 당연하구요.
보통 아이들이 그런 편입니다.
중요한 것은 또 읽으려고 하는 자세이고
그런 자세를 이끌어내는 것은 엄마가 지속적으로 도와주고 읽어주는 표과가
중요할 것입니다.
아직은 아이 나이에 맞게 자동차 책이나 공룡 책 등이 보기에 좋으며
긴 스토리 책은 엄마가 축약하여 읽어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전래나 명작 동화 ㅇ같은 경우도 세세히 읽기 보다는
중요한 부분이나 재미있는 부분을 쏙 빼내서 들려주세요.
일단 아직은 어린싹에 물을 주는 시기이지
영양제를 함부로 줘서는 안되는 시기이오니
ㅇ엄마의 충분한 사랑과 자연스런 책읽기로 아이의 흥미를 유지해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