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생으로 생일도 느리고 예민하고 내성적인 아이입니다. 동생을 6살때 보고 엄마는 산후우울증으로 아이를 잘 못돌보았습니다. 놀이 치료를 하다가 맞벌이를 하게 되어 그만 두었습니다.
지금은 초등 1학년인데 학습수준도 떨어지고 책을 보려하지 않습니다.
동생인 4살아이도 책을 가까이 하려하지 않네요.
그래도 집에 자연관찰, 탄탄, 세계명작, 과학동화등. 전집이 꽤있으나 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상담문의답변
해오름 북매니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아이가 책을 읽으려 하지 않으면 빨리 고쳐주셔야 해요.
앞으로 성장하고 살아가는 데 독서는 정말 필수입니다
우선 책을 가까이 하지 않으려 한다면,
아이에게 무조건 강요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회원님께서 갖고 계신 책들이 주로 자연관찰이나 과학등이라서
재미가 없기 때문에 보려하지 않고,
그러다 보니,
모든 책들이 싫다는 감으로 잡아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흥미를 가질 만한 책을 아주 조금만
접근시켜서 폭 빠져보게 하는 것도 독서치료가 될 듯 합니다.
아이요즘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건 뭔가요?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것(만화라던지, 놀이라도 괜찮습니다.)을 알려주시면
두어 권만 읽도록 유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연령보다 수준이 낮은 연령의 책이라도
아이가 책에 대해 친근감을 줄 수 있는 것을 권해드려야 겠지요.
재상담을 해드릴 터이니,
아이가 좋아는 것,
아이의 성별,
아이의 성향 등을 알려주세요.
원하신다면
비공개로 상담해드리겠습니다.
